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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작성일 : 2007-06-01
  • 작성자 : 서울마린
  • 조회 : 4,703

독자기술 태양광발전소 준공…전남 순천에 1MW급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와 시공을 마친 첫 대형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됐다.
산업자원부는 27일 전남 순천시 별량면 두고리 소재 8300평 규모 폐염전 터에 1㎿급 태양광발전시스템 실증 연구단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단지는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는 물론 계통연계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설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소는 설계와 시공이 100% 국내 기술로 이뤄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태양전지 등 핵심부품과 원천기술은 여전히 수입의존도가 높지만 시스템을 설계한 뒤 부품과 설비를 조달해 완공하는 기술은 이제 100% 기술 자립화를 달성한 것이다.


 


강원 동해와 인천 영흥, 전남 강진, 무안 등 4곳에도 1㎿급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기술 자립도는 다소 떨어진다.


 


태양광발전 전문업체인 서울마린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정부(75억원)와 민간(25억원)이 공동으로 지난 2004년 11월부터 투자했다.


 


최기혁 서울마린 대표는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로 생산한 직류 전원을 한국전력의 교류 송배전 계통에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이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소에서 상용화가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단지는 또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할 수 있는 실증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국내외에서 보급되고 있는 20여 개사의 태양전지모듈과 10여 개사의 인버터를 조합한 시스템 구성을 통해 태양광 발전효율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발전효율보다는 용량을 기준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평가했지만 앞으로는 같은 일조시간에 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효율을 평가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기술의 수출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혁훈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