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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작성일 : 2010-03-02
  • 작성자 : 서울마린
  • 조회 : 9,545








 


 

이재욱 발행인


[이투뉴스 사설] 태양광발전소의 모듈을 생산하면서 설계


 


와 시공, 운영 등 시스템 전반을 전문으로 하는 태양광기업


 


서울마린이 드디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마린은 지난


 


달 말 불가리아에 4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현지


 


기업을 인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턴키방식의 태


 


양광 발전소를 수출하게 된 것이다.


 


 


국내 태양광업계는 그동안 정부의 갈팡질팡한 정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발전차액(FIT) 제도가 내년에 만료되는데다 그나마 물량마저 제한하는 바람에 돌


 


파구 마련이 급선무로 대두. 더욱이 세계적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발전효율이


 


단기간에 올라가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업계로서는 내외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


 


다. 이 때문에 원자력이 대안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태양광을 비롯한 신


 


재생에너지가 중심에서 밀려나는 듯하고 있다. 재원은 뻔한데 투자할 대상이 다


 


원화될 경우 효율이 떨어지는 업종이 불리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태양광 발전소 설계부터 시작해 자재조달과


 


보급은 물론 건설 및 운영까지 도맡게 된 것은 획기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른바


 


설계부터 운영까지 사업을 수행하는 EPC 방식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다. 반


 


면에 그만큼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지 않고서는 쉽사리 수주할 수 없는 것.


 


서울마린은 약 30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미 인허가까지 받아 놓은 회사주식


 


90%를 인수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태양광발전소를 턴키방식으


 


로 건설한다. 특히 불가리아는 우리나라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발전차액지원제도


 


를 시행중. 기간도 우리보다 10년이 긴 무려 25년이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수익


 


이 보장되어 있다. 발전차액도 MW당 387유로로 KW당 약 605원꼴로 우리나라보


 


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마린은 이번 불가리아 진출을 계기로 체코와 터키 등에도 태양광발전소를 건


 


설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국내에서도 서울마


 


린은 발전시간(하루 24시간중 평균 발전시간)을 가장 많이 내고 실적도 높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해외에 진출한 것.


 


서울마린이 해외에서 발전소를 착공해 준공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에 봉착할 것


 


이다. 설계에서부터 시작해 건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현지 실정에 맞게 여러 가


 


지 사항이 고려되어야만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 턴키방식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은 국익에도 큰 도움을 준다. 우리 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데다 우리 인력이 현지


 


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울마린의 태양광발전소 국내 첫 해외 수출을 축하하면서 차질없이 발전


 


소 건설을 마무리함으로써 해외에서 우리 태양광기업의 시스템 능력을 가감함이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나아가서는 유럽뿐 아니라 미국 등 아프리카까지 진출할


 


날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